장수군의회, 2015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2015-07-02     권남주 기자

장수군의회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희숙)는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7개 읍,면 33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군 의회는 실태조사에 앞서 지난 5월 20일 제252회 임시회에서 2015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희숙 의원을 위원장, 김용문 의원을 간사로 선임 하였었다.

이희숙 위원장은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등 장수군내 33개소의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는 사업의 적정한 시공과 물량투입, 자재활용 여부 등의 확인과 더불어 사업장 선정의 적정성과 추진성과,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 요인발생 여부 등 종합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고 실시 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주요사업장 실태조사는 사업 추진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공무원, 해당 읍면장, 공사관계자가 함께 참여 했으며, 실태조사 1일차에 산서면 임산물 생산기반조성사업을 시작으로 4일차 장수승마레저체험촌 조성공사를 끝으로 33개 사업장 전반에 대한 사업 추진과정을 세밀히 점검하였다.

실태조사 점검결과 주민편익 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은 사업추진시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민원사항을 해결하는 등 군민의 편익을 위해 노력하는 사안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으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국내육성 우수 꿀벌계통 증식 시범사업과 톱밥배지 표고버섯 재배사 지원 및 재배기술 보급 등은 농가소득 작목 창출을 위하여 매우 잘 된 수범사례로 꼽았다.
 
반면, 전북형 슬로시티 활성화사업 및 농촌 고령화 공동시설 지원사업은 당초 사업 목적이 변형되어 사업추진이 이루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며, 또한 대규모 시설건립 사업은 향후 운영인력 인건비는 물론 기본적인 경상운영비만 해도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자되어야 할 상황으로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재정운영을 위하여 군 직영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 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