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다꿈페스티벌 개최

-다양한 언어로 학생 모두 다 꿈 키워

2015-11-05     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신감 고취와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꿈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2015년 다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전주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 합창, 난타, 댄스, 인형극, 사물놀이, 판소리 등 총 17개 팀(학생 317명, 학부모 8명)이 참가한다.

공연에는 다꿈학교의 다문화 및 비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 합창, 난타, 댄스, 인형극, 사물놀이, 판소리 공연 및 학부모 초청공연, 다꿈골든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다양한 언어로 학생 모두 다 꿈을 키워가는 학교를 의미하는 ‘다꿈학교’는 다꿈준비학교(7교), 다꿈키움학교(14교), 다꿈사랑방학교(60교), 다꿈연구학교(4교)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맞춤형 멘토링 교육, 글로벌브릿지 사업, 진로·직업교육 지원, 다꿈 컨설팅단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다문화 이해교육 강화를 위해 전체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교육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다문화 인식개선교육, 착한벗들과 함께 하는 다문화 학생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중언어 및 문화·예술·체육교육 지원 사업으로 한국어강사 및 다문화언어강사 배치, 이중언어동아리 운영,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개최, 다꿈학교 운영 등을 추진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통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분야 소양을 함양하고, 다문화가정 및 비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