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소통과 나눔의 시민 동반 행정 본격
최락휘 구청장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상 만들어 나갈 것”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휘)는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의 삶 속에서 어우러지는 소통과 나눔의 시민 동반행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싹을 틔워내는 힘, 꽃심,‘꽃심 나눔이, 전주사랑 한바퀴’
‘꽃심 나눔이’는 완산구 소속 직원중 예능기부 희망자 13명의 모임이다. 처음엔 개인의 자기개발과 여가선용을 위해 개별적으로 예능활동을 시작해 왔으나 올 초 한 사람, 한 사람 의견을 모아 보다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 결성됐다. 대금, 해금 등 국악과 플룻, 트럼펫, 클라리넷 등 관악 및 기타, 하모니카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분야의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난 22일 구청 청원을 대상으로 한 시범공연에 이어 26일에는 완산구 공무원 자원봉사단 발대식 협연을 시작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전주사랑과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워나갈 계획이다.
◆‘완산구 공무원 자원봉사단’운영
완산구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이웃을 돕고 배려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008년 2월에 발족한 이래 9년째 이어지는 대표적 시민 동반행정 사업이다.
자원봉사단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이용해 관내 노인 및 장애인 시설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산책 도우미, 식사 도우미, 목욕 도우미 활동과 시설 청소, 텃밭 가꾸기 등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분기별로는 시설 방문 외에도 시의 적절하게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피해복구 등 시민 생활불편현장을 찾아 적극 해소하는 활동도 진행 예정이다.
◆매월 20일 완산구는 기부 나눔의 날
매월 20일은 공무원 봉급일이지만 완산구 직원들에겐 ‘기부 나눔의 날’이 된다. 집에서 보관중인 도서와 의류 등을 자율로 기부해 매월 20일을 전·후로 관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십시일반(十匙一飯),‘여러사람의 작은 도움들이 합치면 누군가에게는 큰 결과로 돌아갈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직원들은 다른 누군가에도 주어도, 내가 받아서도 괜찮은 도서와 의류를 수시 기부하고 매월 1회 지정일에 전달하는 것이다.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미래 시민, 완산학당’개설
‘미래 시민, 완산학당’은 학교교육과 연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행정의 사회적 역할, 기초질서 의식과 내 고장 역사교육으로 미래시민 양성 및 지역사회와 융합행정을 전개하고자 개설 운영된다. 올 해 4월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1개 학급씩을 초청 실시한 후,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매회 학생들의 반응과 관계자들의 평가를 받아 내용을 개선해 나가며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