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판사는 아는 형님, 아들 사건 빼줄께~" 금품 꿀꺽 일당 '덜미'
2010-06-17 투데이안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30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식당에서 C씨(55)에게 "잘아는 사람이 부장판사인데 아들을 빼줄수 있다"고 속여 2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이날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아들의 재판을 지켜보던 C씨에게 접근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