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건전화 효율성에 중점

도,사전절차 강화 부진사업 구조조정…행사?축제 효율화 추진

2016-08-22     이대기 기자

도는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2017년 예산은 재정건전화와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나갈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도는 2017년 본예산 편성을 대비해 각 부서 예산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예산편성지침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도는 행정자치부 ‘2017년 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과 전북도 자체 예산편성 지침,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성과계획서 작성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도는 변화하는 재정여건에 대응하고 건전재정 운영과 전략적 재원배분을 위해 ▲재정사업 관리 강화▲재정 지출의 효율화▲중앙보조사업의 효율적 운영▲재정운영의 신뢰성 강화 등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예산편성 지침 주요 변경 사항으로 ▲행사?축제 효율화▲자치단체 근로자 최저임금 준수사항 명시등을 할 계획이다.

도 최병관기획관리실장은“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시책을 발굴해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며“특히 이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부진사업은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전략적으로 재정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