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코리아 백패커스데이 성황리 개최

2016-09-25     조민상 기자

캠핑 마니아들의 축제인 제2회 코리아 백패커스데이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안군 주천면 생태공원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야영 그 자체보다는 야영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배치해 아웃도어 활동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다.

4개의 세션이 마련된 행사에는 600여명의 참가자들이 고원지대인 진안의 100개 마을 50개 고개를 도는 진안고원길 트래킹, 운일암반일암의 천연자원인 바위를 맨몸으로 오르는 볼더링, 용담댐 섬바위에서 감동마을까지 소형고무보트를 배낭에 패킹해 이동하며 즐기는 팩래프팅과 용담댐 인근 금강 상류지역을 따라 내려가는 카약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축제와 함께 진안의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행사효과의 지속적인 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와 매월 백패킹 년 1회 백패커스데이, 트레일 러닝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등을 추진해 진안의 청정환경과 아름다운 경치를 더욱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