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북 최초의 미술박람회 ‘2016 군산소호아트페어’ 개최

2016-10-03     허정찬 기자

-전북최초 시민.작가중심의 아트페어로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 기여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6일부터 9일까지 전북 최초 미술 박람회인 ‘군산소호아트페어(SOHART, 쏘하트)’가 열린다.
 
‘아트페어’란 정기적으로 수십, 수백 명의 작가와 갤러리들이 같은 시간과 장소에 모여 미술품을 거래하는 마켓으로 미술시장의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열리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국제아트페어, 한국국제아트페어 등을 비롯해 여러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총 130여개 부스에 7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군산소호아트페어 행사는 갤러리의 참가를 배제하고 작가만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존 아트페어와는 다르며, 작가 중심으로 구성해 참관객과 작가의 자유로운 소통 및 저렴한 작품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시회에는 순수미술작품과 함께 캘리그라피, 일러스트 작품 등을 선보이며, 도자기공예, 목공예, 가죽공예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 전시와 특별전도 운영한다.
 
박람회 기간인 8일에는 지역미술인들과 어린이들의 소통을 위한 ‘쏘하트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를 열어 지역 내 어린이와 학부모의 문화체험, 감성발달,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참가문의 063-468-4722, 홈페이지 www.sohart.co.kr)
 
이번 전시회 관람시간은 평일인 6일과 7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인 8일과 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매년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