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하는 '녹색환경실천'

전주제2덕진 하나님의 교회 ‘진북동’ 환경정화

2016-11-08     김대수 기자

전주제2덕진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100여명은 지난 6일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일대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성도들은 진북동 주민센터에서 건산천 뚝방길을 경유하여 덕진구청에 이르기까지 인근 도로변과 약 2KM구간에 걸쳐 환경운동에 나서 50리터 종량제봉투 36개 분량의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본 행사에 대하여 황이주 진북1동 환경담당 계장은  "금번 정화운동을 통해서 시민의 쾌적한 환경제공과 발걸음을 상쾌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북동 일대는 지자체의 관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유동인구가 워낙 많고 곳곳에 버려진 투기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바람에 날려 온 오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최미자(43.진북동)씨는 “금번 정화활동을 통해서 이웃과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나니 내 자신도 기쁘다"며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너무 좋은 교육이 되는 것 같아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고 다른 시민들의 많은 동참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