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소년 축구팀 익산에 몰려와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유소년 스토브리그대회도 열려

2016-12-27     문공주 기자

익산시가 겨울철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익산주니어축구클럽을 포함한 전국 유소년축구 클럽 24개팀 280여명이 금마축구 공원에서 28일부터 1월 6일까지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지훈련 기간 중 유소년축구 클럽 24개팀이 참가해 스토브리그 대회도 치른다.
 
익산이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는 것은 따뜻한 기후와 많은 수의 잔디구장 등 축구장 시설을 대폭 개선하면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부 스토브리그 대회는 2011년부터 시작해 6회째를 맞았다. 대회기간중 선수와 학부모 등 500여명이 익산을 찾아 축구 열기 못지않게 1억1천여원의 경제유발효과 발생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년에도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국적인 대회를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는 중등부 스토브리그 대회가 열렸으며 선수 15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