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미래포럼, “제주올레길 개척자 서명숙 이사장 강연”

2010-07-14     김병훈 기자

20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

21세기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제55회 고창미래포럼 강좌가 오는 20일 오후3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번 미래포럼은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인 서명숙 강사를 초청해 ‘삶, 내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쳐 강연을 갖는다.

시사저널 편집장과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역임한 서 이사장은 2007년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설립해 지금까지 올레(큰 길에서 집까지 이르는 골목을 의미하는 제주어) 18개 코스를 개발하는 등 제주관광 문화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또 제주 올레길 열풍을 불러일으켜 지난해 관광분야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제주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올레 길을 만들게 된 계기와 완성과정, 제주올레가 제주도를 어떻게 바꿔가고 있는가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한 제주 올레길의 성공신화를 들어 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강연을 통한 동기유발로 고창지역의 길을 주민이 직접 아름답게 가꾸어 관광자원화 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고창군은 고인돌 따라 질마재 100리길과 38km의 예향천리 마실길을 조성하고 있다./김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