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확대한다

시, 선착순 30대까지 총 2000만원 한도 내 지원

2017-01-23     임종근 기자

 

전주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민간보급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23일 올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시 차종에 상관없이 1대당 2,000만원(국비 1,400만원, 도비 180만원, 시비 480만원)의 보조금을 올해 선착순 30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전에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며,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고시된 8종(승용7, 화물1)으로 한정된다.
이와 함께, 개별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전기자동차 소유자는 한국환경공단(환경부 통합콜센터=1661-0970)으로 별도 신청하면 완속충전기의 경우 300~500만원까지, 이동형 충전기는 최대 8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청 지하주차장 등 완속충전기 11기와 덕진공원 옆 주차장 등 급속충전기 4기를 포함한 총 15기의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 문의는 전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주시 에너지전환과(281-2324)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