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면을 전원휴양도시로 발전”

박성일 완주군수, 상관면 연초방문 진행…죽림온천 활용방안 관련 주민협조 요청

2017-02-26     성영열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는 24일 진행된 상관면 연초방문에서 “최근 상관면은 전원주택지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상관면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는 상관면의 경우 편백숲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 교통 중심지 등의 장점이 있는 만큼, 전원휴양도시로 특화해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군는 상관 편백숲이 난개발 없이 여유와 힐링의 최적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면 소재지 내 철도 부지를 매입한 뒤 휴식, 체육, 주차장 등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마치선 도로 확포장도 전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공사가 추진되도록 할 것임을 천명했다.

아울러 죽림온천의 활용방안에 대한 많은 검토를 거치고 있다며, 상관면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지혜를 모아줄 것도 요청했다.

이날 연초방문에서 상관면 주민들은 상관생활체육공원의 조명시설 설치, 완주9경(景)에 상관 편백숲 추가 등을 건의했다.

박성일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 이후 산정․하원신상신광 경로당을 찾아 주민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