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매그풋살클럽, FK리그 통산 5회 우승

2017-03-29     최철호 기자

이영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매그풋살클럽(단장 이철원)은 지난 26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6-17 FK리그’ 인천FS와의 최종전에서 10-2로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전주매그풋살클럽은 FK리그 출범 원년인 2009-10 시즌을 시작으로 2012-13 시즌, 2013-14 시즌, 2014-15 시즌에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FK리그 리딩 구단의 자리를 견고히 다지며 통산 5회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시즌에서 남자와 여자 모두 페어플레이를 수상한 부분에 만족감을 표현한 이영진 감독은 “체육단체 통합에 맞춰서 전라북도축구협회와 한 식구가 되면서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선수를 포함한 모든 전라북도의 풋살 가족들을 하나로 만드는 기폭제가 됐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매그풋살팀의 이영진 감독의 현장에서 흘린 땀과 열정으로 꽃피운 결과다”라며 “국내 유일한 AFC 엘리트 풋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면서도 항상 공부하는 지도자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