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군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태권도원 T1경기장 앞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반딧불이 생태체험관 운영은 세계 각국의 선수들에게 낮에도 반짝이는 반딧불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무주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있는 청정고장임을 알린다는 취지로, 체험관에 오면 반딧불이 일생을 비롯한 먹이(다슬기)를 볼 수 있으며 전통 초가집모양의 암실에서는 살아있는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무주군 반딧불이 전문가와 관광해설사, 자원봉사자, 통역사가 함께 체험관에 상주하며 선수와 대회 관계자, 그리고 일반 관광객들의 반딧불이 체험관 관람을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재미를 키우고 더불어 청정무주의 자랑 반딧불이도 제대로 알려보자는 생각에서 체험관 운영 준비와 관련자들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