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12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개최

2017-06-27     문공주 기자

이리농악보존회가 ‘제12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및 제33회 이리농악 정기공연 ‘판열Go 두드리故’행사를 7월1~2일까지 이틀간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인 이리농악 보존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전국 농악인의 큰 축제인 ‘대한민국 농악축제’와 이리농악의 전통이 깃든 정기공연 ‘판열Go 두드리故’를 동시에 개최한다.
 
축제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의 농악단체를 초청하여 각 지역의 농악 공연을 한눈에 보면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즐기며 누릴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이다.

농악 축제에 참석하는 국가무형문화재는 영남지역의 진주?삼천포농악(11-1호), 경기도의 평택농악(11-2호), 우리고장에서 전승되면서 호남우도지역을 대표하는 이리농악(11-3호), 강원도 영동지역의 강릉농악(11-4호), 호남좌도지역의 임실필봉농악(11-5호)과 구례잔수농악(11-6호)이며 각 지역에서 보존?전승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무형문화재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건립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무형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품격있는 역사문화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리농악은 이리농악보유자 김형순을 중심으로 호남우도농악을 대표하는 농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