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공수특전여단, 6·25참전용사 부대초청행사

군사대비태세 현장확인 및 안보협조체계 구축 위해 마련

2017-06-28     전광훈 기자

특전사 예하 제7공수특전여단이 28일 익산 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미망인회 등 16개 단체로 구성된 익산시 안보협의회 150여 명을 초청해 부대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신 선배전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답하고자 하는 ‘호국보훈(護國報勳)’ 정신을 계승하고, 특히 천마부대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현장확인 및 안보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군악대의 환영연주를 시작으로, 박우영 여단장의 환영사 및 공수특전여단의 상징인 대테러 등 특수전 장비전시 견학, 부대소개영상 시청 및 병영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6·25참전유공자 강희택 옹(85)은 인사말을 통해 “그 날의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여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맞이해준 천마부대 장병들에게 너무나도 감사를 드리며, 우리도 늘 단합하고 여단을 응원하면서 안보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영 준장은 “오늘의 행사로 그날의 아픔과 희생을 완벽하게 보답할순 없지만, 선배 전우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해 조국수호라는 본연의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천마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