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새로운 소통 문화 ‘화목 간담회’ 큰 호응

최원석 서장, 매주 화-목요일 직원들과 교감하는 차담회 가져

2017-07-18     허정찬 기자

“서장님, 동료들과 즐거운 이야기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웃다보니 어느새 무더위가 저만치 달아나는 기분입니다.”

군산경찰서 최원석 서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각 부서별 직원들과 “공감과 소통! 화목 간담회”를 갖고 직원들의 어려움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면서 조직 내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18일 간담회에는 청문감사실 직원 5명이 함께 하며 격의없이 차를 나누면서 직원들과의 끈끈한 유대를 강화하였다.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하지 못했던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으며, 보다 즐겁고 가족적인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태석종 경위는 “폭염과 장마로 모두가 지친 여름, 서장님과 함께 시간을 가지면서 끈끈한 정과 동료애를 느꼈으며 오늘을 계기로 심기일전하여 남은 여름 시민은 물론 동료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모습으로 근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서장은 “무더위를 이기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의 노력에 시민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 격려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은 서장과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치안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호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