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소통을 위한 우체통 전달

전북우정청, 제3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우체통 전달

2017-08-10     서윤배 기자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10일 제3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훈련병들의 편지쓰기 활성화와 소통하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우체통을 전달했다.
전달된 우체통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에 참여한 훈련병과 가족들간의 사랑의 편지쓰기에 사용되고, 입소 후 부대안에 설치돼 훈련병들이 자유롭게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을 통해 발송하게 된다.
신병교육대대 관계자는 “편지는 훈련병들이 유일하게 사회와 소통하는 통로이다. 우체국에서 제35보병사단의 특색 있는 우체통을 만들어 줘 고맙다. 앞으로도 훈련병들의 편지쓰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통하는 병영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제 막 군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훈련병들이 편지쓰기를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르고, 가족, 친구들의 격려를 통해 고된 훈련을 잘 헤쳐 나가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