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면 청사 ‘작은 갤러리’로 탈바꿈

12일 개관식 지역 작가 민화 전시… 체험프로그램도 병행

2017-09-11     성영열 기자

완주 이서면이 청사로비와 복도를 활용한 작은 갤러리를 운영한다.

11일 완주군 이서면은 주민 친화공간 마련을 위해 12일 작은 갤러리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작은 갤러리 첫 번째 전시는 예현 이선화 작가의 ‘민화의 향기, 배꽃뜰에 날리고…’다.

이 작가는 이서에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일월오봉도, 봉황도, 십장생도 등 서민들의 삶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민화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에코백, 컵받침 만들기 등 민화작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작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을 선정해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