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긴급구조지원기관 합동 도상훈련

각종 재난 대비 협조체제 구축 재난피해 최소화

2017-10-23     문공주 기자

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23일 본서 2층 회의실에서 9개 긴급구조지원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리신광교회에서 지진에 의한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활동에 필요한 응급의료지원과 전기ㆍ통신ㆍ복구ㆍ현장통제 등 재난현장의 유기적인 수습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익산시, 이리신광교회, 익산경찰서, 제9585부대 3대대, 익산보건소, 한국전력공사익산지사, KT익산지사 등 9개 긴급구조 지원기관이 참가했으며, 재난현장에서의 각 기관별 대응과 대책 방안을 발표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은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 각 기관의 유기적인 지원과 상호 협조로 신속하게 현장대응에 임하면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평상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