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계속 되는 사랑 나눔

동향면 하향마을 이춘국씨, 백미 지원으로 뜨거운 이웃사랑 실천 화제

2017-12-05     조민상 기자

진안군 동향면(면장 전을기)에 최근 백미 20kg 40포(150만원 상당)가 배달됐다.
백의의 천사는 다름 아닌 2009년도부터 이웃돕기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동향면 성산리 하향마을의 이춘국(만56세)씨다.
이춘국 씨의 선행은 2007년 추수 때 콤바인 사고를 당하면서 시작되었다.
매년 직접 농사지은 백미, 사과 또는 직접 구입한 굴비, 돈육 등 다양한 물품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있어 동향면에서는 칭송이 자자하다.
전을기 면장은“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렇게 큰 선물을 주어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