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중국어캠프 운영

관내 초중학생 70명 참여… 어학·문화 교육까지 병행

2018-01-02     성영열 기자

완주군 초·중학생 70명이 중국어캠프에 입소, 언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갖는다.

2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오는 20일까지 2주간 합숙형태로 진행되는 우석대학교 국제문화교류 중국어캠프 입소식을 열었다.

이번 캠프는 겨울 방학 중 진행되는 것으로 우석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필기시험을 통해 최종 70명을 선발했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강의식 수업 외에 중국의 문화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특히 해외유학을 가지 않고도 현지 어학연수의 학습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돼 원어민과 함께하는 중국어 학습 교육 외에도 체험활동, 활동수업이 진행된다.

박성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인재는 완주군을 이끌어갈 원동력으로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