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전주지청 일자리발굴전담팀, 기업의 든든한 가족

기업에 적합 인재 맞춤형 채용지원을 통해 고용센터 변화의 초석 마련

2018-01-18     서윤배 기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정영상 지청장) 일자리발굴전담팀이 지난 한 해 동안 614개 기업에 182명의 맞춤형 인재채용을 지원하는 등 고용센터 변화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일자리발굴전담팀은 고용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2명이 지역 내 사업주 단체 및 기업 채용담당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종 사업주 지원제도 안내, 구인애로사항 등 기업정보 DB화 및 분석, 사례 등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 채용계획이 있는 경우 신속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정보 부족 및 기업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전담팀이 직접 구직자와 동행해 면접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 A사 전주공장은 지난해 3조 3교대에서 4조 3교대로 전환하면서 고용노동부의 일자리함께하기 지원사업을 통해 17명의 인재를 채용했다.
A사 인사담당자는 “직원을 채용할 때마다 300명 이상이 입사지원을 하기 때문에 서류 접수, 분류 및 안내 등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일자리발굴전담팀이 업무를 대행해 줘 일손을 크게 덜었고,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고용센터에 구인신청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국내로 복귀한 B사는 고용노동부의 국내복귀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전주시와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지원받아 50명의 인재를 채용했다.
B사 인사담당자는 “중국에서 국내로 복귀하면서 전주에 연고지가 없어, 직원 채용 및 사업 초기 단계부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일자리발굴전담팀이 가족과 같이 든든하게 지원해 줘서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을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발굴전담팀(☎ 063-270-9010, 9189)에 문의할 경우 전담팀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고용노동서비스를 지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