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전북 음악창작소 선정팀 해외 진출 지원

고니아, 뮤즈그레인 ‘일본 투어 공연’ 진행

2018-02-19     송미숙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이하 전북 음악창작소) 사업의 일환으로 ‘고니아’와 ‘뮤즈그레인’의 일본 투어 공연을 추진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동주관하는 전북 음악창작소 사업과 협력, 소리축제가 개발하고 구축해 온 해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동원해 전북 음악창작소 선정 팀들을 위한 해외 무대를 발굴하고 최종 협의를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지난해 ‘송장벌레’의 인도네시아 진출, ‘모던판소리’의 말레이시아 공연에 이어 ‘고니아’와 ‘뮤즈그레인’의 일본 투어 공연을 성사시켰다.

‘고니아’와 ‘뮤즈그레인’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투어에 나선다. 23일은 도쿄, 25일은 고베에서 총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현지 인기 인디밴드 클럽 무대에 올라 도쿄와 고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두 팀 모두 지난해 소리축제의 레드콘 분수대 무대에 올랐으며 ‘뮤즈그레인’은 해외초청팀 ‘오스쿠로 퀸텟’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소리축제는 국내외 다양한 무대의 개발 및 지원을 통해 지역 뮤지션들의 창의적이고 광범위한 연주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또 국내 뮤지션들과 해외 뮤지션들의 만남을 추진함으로써 정보 교류 및 창의적 협업 및 발전에 기여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