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교육감 예비후보, 미국 총기난사 사고 관련...학생 안전권 ’확보‘돼야

2018-02-20     전광훈 기자

이재경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미국의 잇따른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학생 안전권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미국 플로리다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안타까운 생명이 스러졌다”면서 “다행히 우리나라는 총기 소지가 불법인 만큼 이 같은 사건들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도로 등에서의 아이들 안전권은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는 학교주변 통학로 위험요소 제거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투명담장 등 안전시설의 확대설치가 시급하다”면서 “도심지가 아닌 농어촌 학생 통학차량과 통학편의 증진과 통학비 지원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시군교육지원청 별 방과 후 도는 방학 중 교육기관을 연결하는 버스의 확대 운영도 고려돼야 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도로에서 다치는 일을 점점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