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철의원, 무상급식 전북경제 성장의 롤(role)모델로 사고전환
2010-09-01 투데이안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조계철(전주 제3선거구)의원은 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상급식 전북경제 성장의 롤(role)모델'로 사고전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아이들에게 해주어야 할 보편적인 의무 중 한가지인 '밥상공동체'실현을 위한 무상급식을 전북경제성장 관점에서 봐야한다"며"무상급식 실현에 대한 사고를 달리하면 민선 5기 경제살리기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조 의원은 "무상급식 다음으로 논의되어야 할 부분이 '건강'급식이라"며"학생의 건강을 위해 식재료 공급체계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고민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때라"고 말했다.
이에 조 의원은 "아직까지 전북지역에서 운영되지 않고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법과 전북도조례에 근거한 식재료 공급시장의 컨트롤타워라"며"식재료공급체계와 학교급식과의 연동은 우리지역의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전북도의 식품산업과도 그 방향이 같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올 예산 3조 7000억원의 약 2%에 불과한 무상급식을 생산과 소비자간 거리를 축소하고 관계를 강화시켜 학교급식 강화, 농촌체험관광 연계, 식품산업에 부합시킬 수 있는 시스템적 사고를 전환시키면 782억원이 만들어내는 낙후 전북의 경제성장모델은 무상급식 이상의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