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서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 개최

2018-02-26     김대수 기자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이훈)는 지난 23일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내·외부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회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폐지를 주워 생활을 유지하며 생활해온 한 노인이 노상에 버려진 폐지를(약3만원) 가져가 절도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한 기초수급대상자 및 사회적·경제적으로 보호를 요하는 5명에 대해 감경 처분을 결정했다.
한편 완산서는 우발적, 일회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이들을 형사입건해 전과자로 낙인찍기 보다는, 반성과 재발을 막는 기회를 주자는 의미로 매월 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