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일ㆍ가정 양립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시행
2018-03-07 서윤배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일ㆍ가정 양립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를 전격 시행한다.
전북은행은 초등학교 입학 시기인 3월 한 달간 정부에서 추진중인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해당 직원들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로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 및 승진 등의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전북은행 A직원은 “부모로서 학교생활을 돌봐 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돼 더욱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전북은행 소준용 인사지원부장은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와 기업, 그리고 우리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행복한 일터 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