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북,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

공사현장 88지구, 농업기반시설물 1,924개소 현장점검 실시

2018-03-19     서윤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가 해빙기 공사현장과 농업기반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안전점검은 사전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재해발생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현장은 신속히 조치하고 보수.보강이나 예산확보 등 절차상 장?단기 계획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를 텅해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전북지역 10개 지사가 동시에 실시하는 해빙기 안전점검은 지난달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18일 동안 농촌용수, 체계재편, 배수개선, 경지정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5개 사업 공사현장 88지구와 2월 5일부터 3월 24일까지 48일간 저수지, 양·배수장 등 1,924개소 농업기반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전북본부는 현재까지 재해예방을 위해 재난대책 조직을 재정비 완료했으며, pp마대 4만7,095매, 말목 4,359본, 오일펜스 810m 등 수방자재 보유현황도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안전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정기순찰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