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충만 브랜드 마케팅' 고객 시선 집중

도·생진원 참가 '세텍 메가쇼'서 지역 제품 큰 인기

2018-03-20     서윤배 기자

전북도 및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지난 15~18일까지 4일간 서울 ‘세텍 메가쇼 2018 시즌1’에 참가해 감성충만 브랜드 마케팅으로 고객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에 나온 감성충만 개별유망브랜드 제품으로는 ▲애농의 ‘중2카레’ ▲이고장식품의 ‘속풀이 음료 청춘앓이’ ▲반딧불이약초농가의 ‘어깨에 앉은 피로곰!’ ▲산에들에의 ‘마흔앓이’ 등 18개 기업이 참가해 약 3억5,000만원의 계약을 성사와 약 6,000만원의 현장 매출을 올렸다.
생진원은 전라북도 우수제품의 시장수요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정확한 타깃을 지정한 혼밥 혼술거리인 나만의 삼시세끼관을 운영했으며 더불어 경제력이 높은 40대를 타깃으로 감성제품 개발에 중점을 둔 ‘마흔앓이’를 기획, 차별화된 컨셉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시장테스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향상 시키고 있다.
나만의 삼시세끼관(전북종합세일즈관)에 참가한 대부분의 참가 기업들은 마지막날 오전부터 소위 말하는 ‘완판’ 안내장을 걸어 놓고 현장 및 온라인 주문만 받았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특히 막걸리 제조기업인 ‘산에들에’의 경우 전북공동브랜드인 마흔앓이 제품을 기프트박스로 개발해 현장 반응이 뜨거웠고, 애농 중2카레, 디자인농부 ‘7곡시리얼’ 등 다양한 제품도 디자인 개선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 및 소비자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주최사 연계 B2B 상담회 참가로 온라쇼핑몰MD, 대형마트 및 백화점 MD, 수출무역상사, 자체브랜드 바이어 등과 구매상담회를 통해 10건 약 3억5,000만원의 계약과 자사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해 향후 추가 계약 및 판로 개척 가능성을 향상시켰다.
생진원은 도내 식품 제조기업의 시장 개척을 위해 향후 유사 박람회 및 유망바이어 구매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4월 11일부터 3일간 서울 aT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9회 국제외식산업 박람회도 참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