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미래식품 창의도시 완주’로 나아간다

식품산업 발전 실행계획 최종 보고회 개최

2018-04-03     성영열 기자

완주군이 ‘미래식품 창의도시 완주’를 위해 종합적인 식품발전방안 마련에 나섰다.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미래 식품산업 선도를 위한 ‘완주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실행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달 29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미래식품 창의도시 완주’를 비전으로 한 종합적인 식품발전방안 4개 분야 38개 사업이 제시됐다.
 
 핵심사업으로 제안한 미래식품산업 육성으로는 ▲W푸드테크센터(미래식품 개발·제조), ▲소규모 식품가공 업체 지원을 위한 R&DB구축 ▲치유·체험·관광을 아우르는 테라피센터 ▲W푸드마켓(스마트팜·농산물직매장·레스토랑 결합된 형태)이다. 또한 2030년까지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해 100만 체험객 유치, 1000여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전효진 전주대 교수는 미래식품을 큰 아젠다로 삼아 지속적인 국가사업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박기홍 우석대 교수는 “완주군민이 주체가 돼 실질적인 소득창출을 할 수 있는 기반마련으로 식품산업의 중요성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일 군수는 “로컬푸드 성공과 현재까지 잘 되고 있는 관련 사업들을 집적화하고 부족한 외식산업 및 음식관광에 대해 더 보완해 나가겠다”며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과제로서 향후 우선 사업을 선정하고 카테고리별 분류를 통해 실제적으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