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은 건강 검진하는 날!

무주군, 11일부터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 운영

2018-04-04     백윤기 기자

무주군이 오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4개 읍면 장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에서는 기초건강검진을 비롯해 고혈압, 당뇨환자들에 대한 ‘내 혈압 · 혈당 숫자알기’, ‘심뇌혈관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 · 운동 · 치매상담 및 치매선별 검사, 우울증 검사 등을 실시하며 독거 · 장애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재활상담 등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무주읍 반딧불장터에서는 매월 첫째 주 장날(1일, 6일장),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는 둘째 주 장날(3일, 8일장), 설천면 삼도봉장터에서는 셋째 주 장날(2일, 7일장), 안성면 덕유산장터에서는 넷째 주 장날(5일, 10일장)에 운영한다.
김선영 방문보건 담당은 “올해도 우리 주민들이 양질의 검진을 받으실 수 있도록 장날에 직접 찾아 나선다”라며 “우리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장터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장터 의료 · 건강증진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