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채용카페 ‘ 아이갓에브리씽 ’ 오픈
3일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최초 입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카페가 전국 10 개 혁신도시 중 최초로 전북 혁신도시 내에 문을 연다 .
중증장애인을 채용하는 카페 아이갓 에브리씽 (I got everything) 이 3일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문을 여는 것.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이 혁신도시 내에 들어선 것은 ‘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점 ’ 이 최초다 .
오후 2 시30 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1 층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송현종 씨 ( 남 , 발달장애 , 34 세 ) 등 4 명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와 ,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박병호 원장 ,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육주일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로 2016 년 10 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동에 1 호점을 개점한 이후 , 이번에 문을 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점을 포함해 전국 22 개 매장에 80 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 돼 일하고 있다 .
카페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 완주군장애인복지관 ’ 이 맡았다 .
이곳 카페에는 발달장애인 근로자 4명과 매니저 1 명이 채용 됐다.
카페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고용 인력의 인건비 지급을 비롯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개발과 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장애인 근로자들에게는 최저임금이 지급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당사자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선순환 기회 ” 라며 “ 장애인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사회 전체가 뜻을 모아야 한다 ”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