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오감 충만 축복의 땅 부안으로 복 받으러 마실가세’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 5일 개막…부안읍 중심 3일간의 행복나들이
2018-05-03 나인기 기자
부안군은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가 5일 부안읍 서부터미널 메인무대 등에서 복(福) 받는 날 퍼레이드를 비롯한 개막식을 갖고 7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열리는 부안오복마실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역사, 전통문화를 살린 5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개막식은 축사와 내빈소개 등을 생략하고 무대 앞 주요 내·외빈의 지정석을 과감하게 없애 주민과 관광객이 우선인 축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부안군의 위상을 드높인 군민을 시상하는 군민의 장 시상식과 부안오복마실축제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 등으로 간소화했다.
특히 체코와 이스라엘, EU, 루마니아, 라트비아 등 주한 유럽대사 일행 10여명도 부안오복마실축제를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 부안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유학생과 터키, 러시아, 프랑스, 콩고, 에콰도르, 캐나다 등 주한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은 부안오복마실축제 기간 부안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계획이다.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회는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역사, 전통문화를 살린 거리형 축제”라며 “5월 가정의 달 첫 주말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부안으로 마실오셔서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