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관광객 600만 시대 활짝
천혜의 자연생태자원과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 풍성
2018-05-08 김종성 기자
3일 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지난해 고창군을 찾은 관광객은 596만8330명으로 전라북도 입장객의 16.7%를 차지하고 있다.
고창군 관광지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선운산도립공원으로 204만명이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고창군은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사업에 200억, 무장읍성 관광거점 사업에 200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더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유기게르마늄 온천수로 즐기는 석정온천 휴(休)스파와 고창 컨트리클럽, 골프존카운티선운, 석정힐 컨트리클럽 등 3곳의 골프장, 농림축산식품부·고창군·매일유업이 손을 잡고 조성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 드넓은 갯벌에서 조개 캐기, 염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만돌·하전·장호갯벌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어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고창군은 그동안 ‘전북방문의 해’에 발맞춰 전북도의 토탈관광 실현에 힘쓰면서 각종 축제·행사시 온·오프라인 홍보와 전북투어패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주요 관광명소 근무자에 대한 친절교육과 스마트 관광 홍보단 운영, 문화관광해설사 육성, 각종 관광박람회 참가와 고창형 시티투어버스로 우수 관광지와 농가체험을 연계한 ‘팜팜시골버스’ 등 도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활동도 적극 진행해 왔다.
또한 삼시세끼, 1박2일, 남자의 자격, 대장금, 군주, 도깨비, 빨강구두, 구름이 그린 달빛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예능 등 촬영지가 있으며 한옥상설공연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로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창군에 찾아오는 관광객은 2015년 466만8000명의 관광객 유치에 이어 2016년 480만7000명, 2017년 596만8330명으로 전년 대비 20%가 증가했다.
고창군은 다양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와 연계·결합하여 관광객들이 감동을 받아 또 찾아올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하면서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천혜의 자연생태자원 속에서 편안한 쉼이 있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지역으로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