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교육감 후보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개소 환영’

도내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약속

2018-05-28     전광훈 기자

이재경 교육감 후보(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가 평생교육 학습자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개소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재경 후보는 “전국 3,768개 평생교육기관 가운데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은 6.2%(232개)에 불과하다”며 “평생교육기관을 이용하는 학습자 총 1,761만8,495명 중 장애인 비율도 0.02%(3,619명)다. 전체 장애인(270명)을 기준으로 보면 0.13%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후보는 도내 장애학생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을 공약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장애학생 취업지원 서비스 가운데 유사한 사업을 묶어 전문성과 연계성을 동시에 끌어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학교기업,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또한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차례로 배치해 중학교 과정부터 진로체험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그간 중증 장애학생의 경우 부모가 직접 나서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며 ”장애학생들이 일자리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장애학생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 등 특수교육과 복지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전개해 장애학생 및 가족의 불편이 해소되고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