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순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단속 전개

음주단속, 속도제한장치 해체 등 고위험행위 집중 단속

2018-06-13     서윤배 기자

사전 단속 예고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어 경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7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전국 주요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60명을 적발했다.
전북경찰청 서해안고순대(대장 남궁화태)도 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와 합동으로 사업용자동차가 빈번하게 통행하는 서해안선 군산TG에서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사업용자동차 속도제한장치 해체 차량과 음주단속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승합차량은 최고 속도 110Km/h, 3.5t 초과 화물차량은 90Km/h를 초과운행 하지 못하도록 속도제한장치 장착을 의무화 했지만 운전자들은 속도제한장치를 불법으로 해체 운행하면서 대형사고 위험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간밤의 과도한 음주행위가 아침까지 숙취로 이어지면서 사망사고까지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해안고순대는 지속적으로 사업용자동차의 음주운전행위 뿐만 아니라 일반운전자의 음주운전행위도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남궁화태 서해안 고순대장은 “최근 고속도로에서 행해지는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운전자들의 죄의식이 부족하다. 앞으로도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가겠다”며 운전자들의 기본적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