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엔 소득 향상- 소비자들에게는 품질좋은 농산물 제공
남원시, 친환경농법으로 두마리 토끼 잡는다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생산 1번지 남원시가 농업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한다.
남원시는 먼저 포도, 감자,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멜론, 상추, 복숭아, 사과 등 지역 특산품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품목별 조직화로 유통망을 확보해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 이를 통해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출향인 및 체험행사 참가, 도시민 인적네트워크 관리,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GAP인증사업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남원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평가한 친환경농업기반사업인 친환경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공급 실천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해 친환경농산물 공급기반 조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땅심을 높이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남원시는 올해 유기질비료 (31억8천만원), 토양개량제 (10억1천만원), 친환경직불제지원 (1억3천만원), 친환경 농자재 등 친환경농산물생산기반 조성 (9억 7천만원), 친환경퇴비생산시설 및 친환경 잡곡생산 유통 (9억원), 우수농산물(GAP)확대 (1억7천만원)등 총 16개 사업에 63억여원을 지원한다.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에 꼭 필요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기반도 확대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만의 독특한 지리적 강점을 살린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육성과 국내?외 소비시장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로 친환경농산물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잘 사는 복지농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