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00만 원 상당 보험사기 40대 '입건'

2010-09-14     투데이안

허위로 부상을 당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 타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4일 등산 중 허리를 다친 것처럼 속여 1000여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A씨(43)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28일부터 3개월여 동안 전주시 우아동 모 정형외과 등 병원 3곳에 등산 중 허리를 다친 것처럼 허위로 입원한 뒤, 6개 보험사에 1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