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방지 목적

2018-07-10     조민상 기자
진안군이 본격적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지난 9일 방지단원 30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피해방지단이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과정에서 총기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의 협조를 얻어 ▲총기사고 및 불법수렵 관련 동영상 시청 ▲유해 조수 구제용 총기 입출고 변경 지침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 교육 ▲야생 멧돼지 발견 시 상황별 행동요령 등 총기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했다.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7월 9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한해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등 개체수 조절에 들어간다.군 관계자는“유해야생동물 포획기간 중에는 총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가 아닌 곳은 출입을 삼가 하고 식별이 뚜렷한 복장을 착용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