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위기청소년 자격증 취득 기회 확대

2018-08-07     임종근 기자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문영미커피문화아카데미(원장 문영미)가위기청소년 자격증 취득을 돕기로 했다. 지난 7일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복지지원단) 소속의 문영미커피문화아카데미와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영미커피문화아카데미는 위기청소년 2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반에 다닐 수 있는 학원비 8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200만원의 장학증서를 위기청소년을 위해 전달했으며, 오는 9일에도 전주시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고민하는 위기청소년들의 꿈을 지지해주시는 1388청소년지원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위기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현재 하부지원단인 발견·구조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복지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총 96개 기관, 217명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