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간판개선 공모사업 전국최다 3곳 선정 쾌거!

전주·군산·고창군 구도심, 아름다운 간판 개선에 국비 6억원 투입

2018-08-23     서윤배 기자
전주, 군산, 고창 등 도내 3개 시군의 구도심지역이 지역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확 바뀔 예정이다.전북도는 행안부가 공모한 ‘2019년 간판개선사업’에 응모해 전국 23곳 중 전북 시군 3곳이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선정된 전주시 등 3개 시군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독특한 간판디자인을 접목하고, 사업계획의 기획력·실행가능성, 주민협의체 구성 등 주민참여도, 지역 특성에 맞는 연계사업 적정성에서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전주시의 ’전주 첫 마중길‘은 2018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한 방향 가로만 선정됨에 따라 양방향 가로에 대한 간판개선을 제안했다.군산시는 ’중앙로 빛의 흔적을 담다‘란 컨셉으로 과거 군산상권의 중심지였으나, 상권의 신도시 이전 등으로 날로 쇠퇴를 거듭한 구도심(중앙로)에 간판개선을 통해 과거 개성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조성을 공모했다.고창군은 ‘고창 보릿골로’가 고창 모양성을 진입하는 초입으로 판소리 및 세계유산 고인돌 등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 거리로 개선을 위한 간판개선사업에 뛰어들었다.도는 선정된 3개 지역에 옥외광고센터에서 디자인, 경관분야 등 관련전문가에 의한 1지자체 : 1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민?관 협업을 통해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역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군 협업 및 사업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