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대비 농수축산물 특별단속 실시

완산구, 추석 앞두고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2018-09-13     임종근 기자

완산구는 농수산물 및 축산물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유통 지도점검 및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찾게 되는 농수축산물을 대상으로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합동 단속반을 꾸려 시행된다.
도·시·구 담당자 및 소비자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명의 합동단속반이 대형매장 및 기업형 슈퍼, 전통시장, 축산물 운반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준수여부를 포함한 영업자 준수사항, 유통단계의 축산물 이력제 이행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한다.
이번 점검기간 중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거나, 위반행위의 종류에 따른 행정처분 및 과징금 혹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완산구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단속 후에도 처분업소를 중점 점검업소로 관리하여 시정 명령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 소비자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완산구는 이번 특별단속이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구입하는데 도움을 주고, 판매자들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 의무의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