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기센터, 꽃묘 보급으로 농촌 환경개선 박차
읍면 시가지·도로변·가로화단·관광지에 공급…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 경관 조성
2018-09-30 신인식 기자
특히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제12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행사장을 준비한 한 관계자는 “양묘장에서 생산한 다양한 꽃이 있어 축제장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었다”며 “전라북도에 장수군처럼 양묘장을 운영하는 자치 단체는 몇 안 된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겨울의 삭막한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주요 도로변과 기관 공터에 꽃양배추를 식재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며, 국화꽃도 출하를 준비 중에 있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꽃묘 자체 생산을 통해 사계절 아름답고 행복한 장수 건설은 물론 군 예산절감 효과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1년생 초화류 뿐만 아니라 다년생인 꽃잔디, 구절초 등을 생산해 지역 곳곳에 식재해 꽃으로 물든 아름다운 장수, 연중 찾고 싶은 장수, 힘찬 장수를 만들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