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빠르고 정확한 첨단 CT 도입

2018-10-09     임종근 기자

예수병원은 첨단 CT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8일 권창영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모임 가운데 도입한 듀얼 소스 CT, 독일 지멘스사의 SOMATOM Definition Flash는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검출기를 사용하는 세계 유일의 다중 튜브(Dual Source) CT 장비로 기존 CT에 비해 더욱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면서 환자들의 방사선 노출을 최대한 줄여 방사선량은 1/4로 감소시킨 최첨단 CT다. 
이 CT는 기존 MDCT의 기술적, 임상적 한계를 넘어선 차세대 CT로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기존 CT 보다 적은 방사선량 심장 촬영이 가능해 0.25초 만에 심장의 영상정보는 획득할 수 있고 단 10초 만에 전신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맥박이 매우 빠르거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도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특히 숨을 참기 힘든 노인, 어린이, 응급환자, 소아환자의 검사도 가능해 졌다. 또한 심장을 직접 보는 듯한 3차원의 선명한 영상을 통해 심장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 할 수 있으며 뇌 단층촬영은 초기 미세 출혈을 감별할 수 있는 정확한 영상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예수병원에 설치된 빠르고 정확한 3D영상을 제공하는 SOMATOM 듀얼 소스 CT는 앞으로 뇌혈관, 흉부, 복부, 대장, 비뇨기, 근골격계 등의 환자 질병 진단 및 치료에 혁신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