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없는 완주문화예술

‘찾아가는 예술포차’ 사업 진행

2018-10-21     성영열 기자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소외없는 풀뿌리 생활문화확산을 위한 이동형 문화서비스 프로그램 ‘찾아가는 예술포차’ 사업을 추진한다.완주문화재단은 13개 읍면 문화이장 추천을 통해 ‘예술포차’방문지 3곳(용진읍 도계마을, 동상면 신월마을, 동상면 은천마을)과 ‘예술산타’5곳(봉동, 운주, 화산, 구이, 경천)을 선정하고 문화협력기관인 (사)완주예총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포차’첫 번째 방문지는 용진읍 문화이장(옥상호)의 신청으로 도계마을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도계마을 주민들은 마을로 귀농·귀촌한 이주민들의 환영식과 더불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이 용이한 ‘봉서골 권역센터’ 앞마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은 “오랜만에 노동에 지친 몸을 음악 선율에 맞춰 내 집 앞에서 다른 사람시선도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풀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좋았다” 고 전했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13개 읍면 문화이장들과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연속적인 사업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향 후 예술포차는 11월 1일 동상면 은천리, 11월 23일 동상면 신월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