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지역출신 도의원, 내년 도비 확보에 머리 맞대

도의원 정책간담회 통해 지역현안 사업 지원 요청

2018-11-04     허정찬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난 2일 지역출신 도의원들(김종식, 나기학, 문승우, 조동용)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2019년도 도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열린 정책간담회는 관과소장의 사업 설명 및 협조사항 당부에 이어 도의원과의 질의 답변을 통해 쟁점사항 등을 공유하고, 도비 확보 방안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전북도 본예산 편성에 맞춰 총 364개 도비 보조사업에 대해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이중 도와 추가 조율이 필요한 11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의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논의된 도비 지원사업은 ▲군산시 문해교육(1억)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운영(5억) ▲청년센터 및 창업지원센터 지원사업(2.4억)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5.4억) ▲비안도 도선건조 지원사업(2억)과 더불어
▲군산시 종합안전 체험교육관 증축(5억) ▲구암동 현대아파트 침수정비(5억) ▲소규모공동주택 통합관리사무소 운영(0.7억) ▲하천제방 유지보수(0.3억) ▲회현초교 옆 도로 확장(12억)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사업(1.5억) 등으로 총 40.3억 원 규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도비가 적기에 확보되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도 정치권과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도의원들은 “해당 사업과 관련하여 도 관계부서는 물론 해당 상임위에도 예산반영을 적극 건의하는 등 내년도 본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