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태양광 사업 명확한 입장 밝혀야

2018-11-15     전북연합신문

정부와 전북도는 새만금지역에 태양광사업을 위한 집열판을 설치했다. 이러한 사실은 도민 대부분이 몰랐다. 적극적인 홍보도 없이 추진한 것인지 모르겠다. 여기에 민주평화당이 전북발전에 역행한다는 취지로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에서 공청회도 열었다. 요지는 말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럼 무엇이 말도 안도고 되는 것인지 명확한 내용을 밝혀줘야 한다.
정부말대로 이 사업은 전북도가 신청했고 문 대통령은 “사업이 완공되면 도민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줄 알았다”고 한다. 도민들은 숙원업인 새만금지역의 개발방식에 무엇인지 모르게 반대되는 것 아닌가 라는 의구심을 보낸다. “열판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독극물이 유입되어 수산물과 조개류의 바다생물들에 피해를 줄 것”이란 평화당 입장과 “전혀 문제없다” 라는 전북도 입장 진실이 무엇인지 도민 앞에 밝혀주길 바란다.
명색이 공당의 대표가 참석한 공청회이다. 여론으로 밥을 먹고 사는 정당이 주장하는 것에 정부와 전북도는 ‘모르쇠’로 일관해 선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