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산뜻한 출발, 2018년 임실군정 대도약

민선 6기 이어 연속성 있는 정책 추진 ‘쾌속질주’

2018-12-17     이기주 기자

‘하나돼 모두가 행복한 행복한 임실’의 시대가 열렸다.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임실군정 지휘봉을 잡은 심 민 임실군수. 올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서 심 군수는 “민선 7기 군수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오로지 임실군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재다짐했다. 심 군수는 민선 6기에 내세운 함께하는 희망농업,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품격있는 교육문화의 4대 군정방침을 민선 7기에도 이어가고 있다.  희망넘치는 농촌정책과 어르신들을 위한 주민중심형 맞춤복지 확대, 임실N치즈 미래산업화, 찾아오는 교육정책, 반려동물 집적화 산업, 옥정호 중심의 생태관광벨트구축 등의 성공추진을 자신하고 있다. 2018년 무술년을 마무리하는 심 민 군수를 만나봤다. 

■2018년도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군정 시작하셨는데, 전반적인 총평을 해주신다면.
올해는 민선 7기가 새롭게 시작한 해입니다.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를 이어가는 해로서 연속성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선 6기 정책으로 추진 중인 옥정호 관광 본격 개발과 성수산 명품관광지 조성 추진, 임실치즈 및 농식품 융복합화 산업화 촉진 등을 중점 추진해, 일자리 중심의 탄탄한 지역경제의 기반의 다지고, 지속가능한 성장잠재력을 확충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굵직한 국가예산을 많이 확보한 해입니다.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파크 공원조성사업과 노후상수관망 정비,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반려동물 공공화장시설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4,000억원대 예산시대를 이뤘으며,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1,000억 원대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의 국비확보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네. 올해는 굵직한 국가예산을 많이 확보했습니다. 규모도 크지만, 의미 있는 현안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국비를 확보해, 내년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먼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임실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비로 97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오수를 대표적인 반려동물의 메카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단초로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공공동물장묘시설을 유치해 5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거액의 국비도 확보했습니다. 임실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00억원)과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08억원)을 비롯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관촌, 성수 80억원), 평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50억원), 임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35억원),서이치천 하천재해예방사업(91억원) 등이 대표적입니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구상 중이신 축제 발전 방향은 무엇인가요.
올해 축제는 기상악화와 평일이라는 다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 전후 8만명, 축제기간 27만명 등 총 3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인파가 몰렸으며, 107억 원의 지역경제 직접효과와 3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습니다.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차별적이고 성공적인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내년 ‘2019임실N치즈축제’ 개최일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키로 확정했으며, 관광객을 위한 산업관광형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임실N치즈 미래산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은.  
임실N치즈는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된 임실군의 최고 브
랜드입니다. 그만큼 임실N치즈를 활용,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2020년까지 162억원을 들여 임실치즈식품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이며, 농촌특화자원활용 MICE 산업육성 사업(29.5억원)도 추진했습니다. 특히 임실N치즈축제의 도약을 위해 70억원을 투입해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사계절 장미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임실N치즈 6차산업화 지구조성 사업도(30억원) 차질없이 진행해, 치즈의 메카 임실군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습니다.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을 전개하셨는데, 대표적인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지역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농어촌 임대주택을 건립(200억원)했고, 도시가스 공급(5억2,000만원)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43억원을 들여 공설운동장 순환도로 개설도 완료했습니다. 또한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임실천 하천재해예방사업(187억원)을 완료했으며, 임실정수장 고도처리 시설도 마쳤습니다. 특히 임실천 경관개선 사업(42억원)에 착수했습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봉황인재학당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80명과 150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수준높은 교육의 장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양궁 위상에 걸맞은 국제규모의 양궁장이 건립됐으며, 총 51개의 과제를 발굴해 임실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19년도를 맞이하면서 특별히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해 주세요.
먼저 농업분야에서는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20억)과 지사 채소단지 전진기지화(1억원), ICT 스마트 팜을 연계한 온실지원(12억원), 로컬푸드 스테이션 구축(20억) 등 신소득 특화작물 발굴과 4차 산업혁명 기술 시대에 대응한 농업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임실 풍수해위험 생활권 정비사업과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을 통해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출발점이 될 오수 공공동물장묘시설(50억)을 조성해 임실N치즈-성수산-반려동물-옥정호로 이어지는 명품 관광벨트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대표적인 주민밀착형 정책을 꼽아 주신다면.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 중 대상포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시행을 통해 570명에게 혜택을 주었으며, 내년에도 올해 추가로 세워놓은 사업비(2억원)를 포함해 본예산 1억원까지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약 3,300여 명에게 대상포진 사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대상포진 지원사업을 통해 임실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1~3급) 등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은 약품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은 4만5000원에, 만50세 이상∼64세 이하 군민들은 약품비 9만원만 부담하고, 별도의 접종비용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외에도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2,500만원)과 취약계층 임실사랑 상품권 지급(6억 원) 등 고령화 사회 진입과 인구 감소 등에 따른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2018년 지난 한 해에도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지지와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임실군이 전국이 주목하는 최고의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