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건설의 새로운 출발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 성황

2019-01-10     서윤배 기자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는 10일 전주 호텔르윈에서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기해년 희망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장 등 도내 유관단체장을 비롯한 역대 건설인 원로와 회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북건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정 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지난 한해, 건설업계는 정부의 SOC투자 저조로 건설경기 침체와 최저 임금제 및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도입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협회가 숙원사업으로 건의했던 새만금사업 지역 업체 우대기준을 마련해준 전북도와 정치권 그리고 건설관련 기관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어 “새만금 남북도로와 농·생명용지 공사,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공사 지역업체 참여비율도 최대 40%까지로 지난해 도내업체의 수주 누계액이 26.2%까지 증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정 회장은 또 “건설업계가 전북 자존감 회복에 주도적인 노력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행복건설, 사랑으로 미래건설’을 실천해 도민과 함께하는 건설단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견인할 구심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해년 희망의 새해를 맞아 정성을 다할 때 비로소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절차탁마(切磋琢磨) 의 자세로 건설업계에서도 지역 도민의 소통과 협업· 협력을 통해 새롭고 활기찬 전북 건설 산업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이어 건설산업 활성화와 도정발전 그리고 교육 시설 분야의 청렴문화 정착과 부실공사 방지에 기여한 9명의 건설인 유공자에게 도지사와 전북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한편 정대영 회장은 2015년 6월 제26 대 도회장으로 취임해 ‘노블리스 오블리제’정신을 몸소 실천하면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전북지역 22호, 전국 1,098호 고액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가입 등 왕성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펴오고 있다.